MBA란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의 약자로 ‘경영학 석사’를 말합니다. MBA는 수년 동안의 직장생활에서 경험하는 경영 능력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기르기 위한 과정입니다. 보통 직장 경력 3-5년 차의 지원자가 많으나, 최근에는 경력이 짧아지고,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기업 Sponsorship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경력이 좀 더 길어집니다.

MBA는 다국적 팀원들이 글로벌 기업 경영자의 입장에 서서 실제 경영 사례를 토론하고 문제를 해결해 보는 ‘글로벌 경영 체험’을 제공합니다. 이로써 학생들이 기업의 Globalization과 혁신을 주도하는 Global leader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MBA는 이제 세계적으로 교육 양식 및 학과 운영 체제가 표준화/평균화되었습니다. 각 학교별로 강조하는 분야에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배우는 과목들은 비슷합니다. 기본적으로 Marketing, Finance, Accounting, Organizational Behavior, Operation, Real Estate, International Business 등이 가장 주요한 과목이며 Single/Group Case study, Report, Presentation 등을 통해 학생들은 ‘경영 & 응용’을 터득하는 것입니다. 이 때 Class에서는 Participation이 매우 중요합니다.

2년제 MBA를 기준으로, 1학년 때는 기본적인 경영학 지식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Leadership, Teamwork, Communication Skills 등의 경영 자질은 물론 학생들의 향후 직업과 경력 개발 방향을 감안하여, 듣고 싶은 과목들을 자유롭게 선택/수강하게 됩니다. 2년 차에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세부 심화 학습을 하며, 여름방학 3개월 동안은 Internship을 통해 본인의 잠재력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경영 이론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Business 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생생한 체험 교육을 하는 것이 MBA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MBA를 마친 학생들은 Teamwork, Leadership, Global Insight, Global Network 등 글로벌 경영자에게 필요한 자질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MBA는 일반 Industry 중심에서 1990년대의 IT Booming에 맞춰 IT 과목을 활성화 시켰고, 이후 Finance, Consulting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그간 MBA에서 약세를 보여왔던 HR, Operations, Management 등의 분야들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Class of 2005부터 Top MBA Program에서 Marketing 전공자가 20% 가량이나 증가했다는 것은 MBA가 Trend에 맞춰 Program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